문화유산 관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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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서비스 내에서 <내주변 검색> 및 <길찾기> 기능에 한해 개인 위치정보를 수집‧이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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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릉
공혜왕후(恭惠王后) 이야기
공혜왕후 한씨(재세 : 1456년 음력 10월 11일 ~ 1474년 음력 4월 15일)는 본관이 청주인 상당부원군 한명회와 황려부부인 민씨의 넷째 딸로 1456년(세조 2)에 연화방 사저에서 태어났다. 예종의 첫 번째 왕비 장순왕후와는 자매지간이 된다. 1467년(세조 13)에 자을(잘)산군(者乙(乽)山君, (성종))과 가례를 올려 천안군부인에 봉해졌으며, 1469년에 성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성종 사이에서는 소생을 낳지 못하였으며, 1474년(성종 5)에 창덕궁 구현전에서 19세로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죽고 사는 데는 천명이 있으니, 세 왕후를 모시고 끝내 효도를 다하지 못하여 부모에게 근심을 끼치는 것을 한탄할 뿐이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한다.